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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대북 제재 1년 연장


일본 정부가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를 또다시 1년 연장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오늘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 당국이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아무런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며 제재 연장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에다노 장관은 북한의 계속되는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 한국 연평도에 대한 포격 등 도발 행위도 제재 연장의 이유로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06년 북한의 핵실험 직후 독자적인 대북 제재 조치를 발표하고, 북한 선박의 입항은 물론 북한과의 수출과 수입 등 모든 거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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