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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 라마, 일본 지진 쓰나미 피해 지역 방문


티베트의 정신적인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지난달 지진과 쓰나미 피해를 겪은 일본을 29일 방문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이날 재난을 당한지 49일째를 기리는 행사가 열린 도쿄의 고코쿠지 사원을 찾아 유족들에게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이번 재난으로 현재까지 집계된 2만5천명의 사망자와 실종자들의 넋을 기리고, 집을 잃을 수천명의 이재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습니다.

지진과 쓰나미가 발생한 후 달라이 라마가 일본을 찾은 것은 처음입니다. 달라이 라마는 이어 미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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