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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중국의 반일 시위 유감"


일본의 간 나오토 총리는 중국에서 반일시위가 그치지 않는 가운데 중국에 진출해 있는 일본상사들과 일본인들의 안전을 보장하도록 중국에 촉구했습니다.

간 총리는 18일 참의원에 출석해 중국에서 계속되고 있는 반일 시위에 대한 유감과 또 일본인들이 보호받아야 한다는 뜻을 중국측에 강력히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간 총리는 일-중 양국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일부 문제가 있지만 전략적 호혜관계를 심화하기 위해서도 양쪽이 냉정한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연인 반 일본 시위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일부 도시에서 발생한 시위 도중 일본 식당과 일본 전자 제품 판매 상점이 공격을 받아 유리창이 깨지고 일본 자동차가 부서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일본 도쿄에서도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 중국 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본과 중국은 최근 센카쿠 열도 문제를 두고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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