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는 그바그보 대통령령과 당선자 알라산 와타리 측과의 총격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통령 당선자인 와타라 소속 군부대는 6일 협상이 실패하자 그바그보 대통령 관저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습니다.
목격자들은 그바그보 대통령 관저 근처에서 총성과 폭음이 들리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와타라 당선자측은 자신들의 병력이 대통령 관저에 진입했다고 말했으나 그바그보 대통령을 체포하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프랑스 정부 소식통은 그바그보의 하야를 둘러싼 협상이 실패했다고 전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에서는 대통령 선거에서 패배한 그바그보 대통령이 물러나지 않아 지난해 12월부터 정치적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