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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유니세프 대북 사업에 34만 달러 지원


이탈리아 정부가 유엔의 대북 보건사업에 34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이로써 올 들어 지금까지 북한에 인도주의적 지원을 한 나라는 모두 5개국이 됐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탈리아 정부가 유엔아동기금 UNICEF의 보건사업에 25만 유로, 미화 약 34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OCHA에 따르면, 이 자금은 북한의 산모와 신생아들의 건강 관리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임산부 검진과 숙련된 전문가의 출산 참여, 산부인과 처치 등의 활동과 특히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45kg 미만의 취약한 여성들을 위한 지원에 집중한다는 겁니다.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해에는 세계보건기구 WHO를 통해 43만 달러를 제공해 강원도에서 아동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연구시설 개선에 사용토록 했습니다.

올 들어 북한에 인도주의 지원을 한 나라는 5개국으로 러시아가 3백만 달러, 캐나다 2백 50만 달러, 스웨덴 66만 달러, 스위스 54만 달러, 이탈리아가 34만 달러를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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