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차량 폭탄이 폭발해 적어도 23명이 숨지고 65명이 다쳤습니다.
바아브 알-무아드함 구역에서 일어난 이 폭발로 시아파 무슬림의 종교 담당 사무소가 파괴됐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주에도 바그다드에서 연쇄 공격이 발생해 17 명이 숨졌습니다.
한편 이라크 정계에서는 시아파인 누리 알 말리키 총리의 사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라크의 폭력 사태는 지난 2007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공격은 여전히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