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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망명 외교관들, 정치적 동기 없다”


이란 외무부는 유럽 근무 중 이달 초 망명한 (defect) 자국 외교관 2명은 정치적 이익 보다는 개인적 이익을 위해 그렇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외무부의 라민 메흐만파라스트 대변인은 오늘 (21일) 기자회견에서, 아무도 해당 외교관들이 정치적 동기를 갖고 있었던 것으로 믿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들 외교관은 이 달 초 이란 정부가 지난 해 대통령 선거 결과에 항의하는 시민들을 탄압한 데 분노해 망명을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1명은 노르웨이, 다른 1명은 핀란드로 망명하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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