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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관계정상화 합의


인도와 파키스탄이 관계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인도의 만모한 싱 총리와 파키스탄의 유수프 라자 길라니 총리는 29일 부탄에서 열린 남아시아지역 협력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별도로 만나 이같이 합의했습니다. 두 나라 정상이 공식 회담을 가진 건 9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파키스탄의 사 마무드 쿠레쉬 외무장관은 두 정상이 상대방을 적대시하는 데 자국 영토를 이용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외무장관급 회담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의 니루파마 라오 외무장관은 핵을 보유한 채 경쟁해온 두 나라 간의 신뢰를 회복할 방법을 찾기 위해 평화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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