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인상과 원유 수요 증가가 중동과 북아프리카 전역의 경제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국제통화기금이 밝혔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오늘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동과 북아프리카 경제가 올해 4.2%, 내년에 4.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 같은 전망은 올해 이 지역의 경제성장 속도가 지난해의 두 배에 이를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의 당초 예측을 확인한 것입니다. 보고서는 이 지역의 원유 생산이 내년에 연간 2천6백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며 이 같은 원유 생산 증가가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