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이라크를 방문해 미군 장병들을 만났습니다.
게이츠 장관은 7일 바그다드의 미군 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만일 이라크 정부가 올해 이후에도 미군이 계속 주둔하기 원할 경우 그렇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이라크의 누리 알 말리키 총리는 이라크 정부군은 나날이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게이츠 장관은 미군이 완전 철수 시점까지 이라크에 좀더 주둔하게 될지 여부에 대해 곧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라크에는 4만7천명의 미군이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