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프랑스 노조, 또다시 연금개혁법 반대 시위


프랑스 노조는 6일, 또다시 연금개혁법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최근 프랑스 의회에서 최종 통과된 새로운 연금개혁법은 은퇴연령을 60세에서 62세로 높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6일, 프랑스 전역에서 14만2천명이 시위를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달 28일에 벌어진 시위에 약 5백만 명이 참가한 데 비하면, 훨씬 줄어든 숫자입니다.

프랑스 최대 노조인 노동총연맹 (CGT)의 베르나르 티볼 위원장은 시위 참가자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위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노조는 투쟁이 끝났음을 시사했습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올해가 가기 전에 새 연금개혁법에 서명할 예정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