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정부가 가자 지구 국경을 다시 개방하자 수백명의 팔레스타인인들이 이집트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과도 정부가 28일 이스라엘 밖에서 가자 지구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공식 통로인 라파 검문소를 개방했습니다.
이집트 관리들은 2007년 검문소 폐쇄 이전에 시행하던 규칙에 따라 국경 개방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로 여권을 소지한 팔레스타인인들은 매주 금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는 매일 국경을 통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집트의 관영 언론이 메나 통신은 국경 재개방은 팔레스타인인들의 분열을 종식시켜 화해를 이루려는 정부 노력의 일환이라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