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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카인주 무장충돌로 소수계 위협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입니다.

동남아 국가 버마의 서부 라카인주에서 지난 몇주간 버마군과 소수민족 무장세력이 충돌해 민간인 수천명이 위험에 처했습니다.

버마 군대와 소수민족 무장단체인 아라칸군은 그 동안 라카인주와 다른 지역인 친주에서 충돌해왔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월부터는 충돌이 상당히 격화됐습니다.

버마 현지의 미국과 호주, 영국, 캐나다 대사관은 공동성명을 내고 “인도적 지원단체가 코로나바이러스와 장마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마을에 접근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공동성명은 모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쿠아탄 마을을 비롯한 주민들을 다른 지역으로 몰아내는 것은 라카인주 주민들의 피난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성명은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마을 주민들에 대한 체포와 공격 그리고 주민 가옥에 불을 지르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알고 있다고 성명은 덧붙였습니다. 또 미국,호주,영국, 캐나다 4개국은 모든 무장세력에게 주민들이 사는 지역에서 무력 사용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소수민족인 로힝야족은 라카인주와 방글라데시의 피난민 촌에서 힘든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로힝야족 사람들은 인접국인 인도네시아에 난민 자격으로 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현지 아체 지역 당국과 교섭해 지난 6월24일 로힝야족 난민 99명을 수용하도록 했습니다.

이와관련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우리는 인도네시아가 아세안의 지도국가로서 어려운 형편의 주민들을 돕는 인도적인 조치를 취한 것을 환영하고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같은 행동은 지역과 전체 국제사회에 강력한 본보기라고 덧붙였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라카인주와 친주의 폭력사태로 계속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무장세력간 대화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무력 충돌을 중단하고 평화로운 대화 재개 그리고 지역 주민을 보호하고 인도적 지원을 허용” 할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

그 밖에도 버마 군부는 국제사법재판소(ICJ)의 결정에 따라 로힝야족과 다른 사람들을 보호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미국 정부의 견해를 반영하는 논평이었습니다. 이에 관한 의견이 있으신 분은 영문 또는 한글로 편지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실 주소는 Editorials, Voice of America, 330 Independence Ave, SW, Washington, DC 20237 입니다. 그리고 웹사이트 주소는 www.voanews.com/editorial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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