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유행병을 뜻하는 ‘팬데믹’이 올해의 단어로 선정됐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메리엄-웹스터 사전은 30일 ‘팬데믹’을 2020년을 대표하는 단어로 발표했습니다.
피터 소콜로스키 메리엄-웹스터 사전 편집자는 올해의 단어로 ‘팬데믹’이 선정된 데 대해 크게 놀랄 만한 일은 아닐 것이라면서 “종종 대형 뉴스에는 그것과 관련한 기술적 용어가 들어있는데, 팬데믹은 기술적인 용어일 뿐 아니라 일반적인 단어가 돼 버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팬데믹은 미래에 지금 시기를 참고할 수 있도록 하는 단어일 것이라며, 올해의 단어로 선정한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사전적 의미로 ‘전국적 혹은 세계적 대유행’을 뜻하고 있는 팬데믹은 1660년대 의학적 용어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