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말레이시아인들의 온건주의를 높이 평가하면서 극단주의를 배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늘 (2일)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현지 주민들과 아니파 아만 말레이시아 외무장관 등을 만나 이 같이 밝혔습니다. 또 말레이시아의 활력을 높이 평가하며 전통적인 중도적 성향을 계속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2주 일정으로 이뤄지는 클린턴 장관의 이번 아시아 순방의 4번째 방문국으로, 미국의 국무장관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