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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미 국무장관, “캄보디아 부채 상환 방안 모색할 것”


미국은 캄보디아의 이른바 ‘더러운 부채’를 탕감하지 않을 것이며, 이를 돌려 받을 창의적인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클린턴 장관은 오늘 (1일) 아시아 순방의 일환으로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을 방문해 학생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부채가 캄보디아의 환경 보호나 교육에 투자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1970년대 베트남 전쟁 당시 친미정권인 론 놀 정부에 낮은 이자로 약 4억5백만 달러의 차관을 제공했었습니다. 캄보디아의 현 정부는 이 차관을 `더러운 부채’로 규정하고, 상환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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