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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외교위 보고서, `북-중 관계, 많은 나라에 가장 난감’


중국의 대외관계에서 북한과의 관계는 전세계 많은 나라들에 가장 난감한 사안이라고 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보고서가 밝혔습니다.

최근 상원 외교위 소속 의원들에게 회람된 이 보고서는 중국 정부가 잔인한 북한 독재정권을 재정적, 군사적으로 지원하고, 국제 영역에서 북한의 보호자이자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이 같은 중-미 관계는 지난 해 북한의 천안함 격침과 연평도 포격 등으로 명백히 드러났다며, 중국은 북한의 도발에 침묵했고, 이 문제가 유엔에 회부됐을 때는 시간을 지연하는 전술을 구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의 이런 태도는 가장 노련한 중국 전문가들 조차 의아하게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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