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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일 총리 관개 개선 합의


원자바오 중국총리
원자바오 중국총리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오늘 (5일) 전격적으로 만나 두 나라 관계를 개선해 나가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두 정상은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는 센카쿠 열도, 중국명 댜오위다오에 대한 각자의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간 나오토 총리와 원자바오 총리는 오늘 아시아.유럽 정상회의 (ASEM)가 열린 벨기에 브뤼셀에서 별도로 만나 일본의 중국 어선 나포로 불거진 두 나라 사이의 외교 분쟁을 해결해 나가기로 뜻을 같이했습니다. 두 총리는 이를 위해 조만간 고위급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간 총리가 회담에서 원자바오 총리에게 센카쿠 열도는 일본의 영토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원자바오 총리가 이에 대해 댜오위다오는 중국 영토의 일부라고 응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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