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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란 유전에 25억 달러 투자


중국은 이란의 석유 개발에 25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이란측이 밝혔습니다.

이란의 메흐르 통신은 25일 중국이 이란의 주요 유전에 투자할 것이라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투자할 이란 남부의 아자데간 유전은 하루 5만5천 배럴의 석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 유전에 투자 해서 하루 생산량을 32만 배럴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 유전은 상당히 넓은 지역에 분포돼 있으며 이라크와도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이란 유전에 대한 중국의 투자는 미국과 유럽이 이란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 미국과 유럽은 이란의 핵개발을 막기 위해 이란의 에너지 분야 기업에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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