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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총리, 북 대사관 방문 조의표명


웬자바오 중국 총리(자료사진)
웬자바오 중국 총리(자료사진)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 후 김정은 노동당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의 권력 이양이 진행되고 있는 북한은 오늘(21일) 평온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북한 국영 방송은 수 백명의 주민들이 ‘친애하는 지도자’의 초상화와 동상 앞에 모여 애도를 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오늘(21일) 북한 대사관을 찾아 조문했습니다.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전날 조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북한을 여전히 지지하고 있다는 확신을 주려한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휴전선 인근에는 한국의 인권운동가들과 탈북자들이 북한을 향해 수 만개의 대북 전단을 담은 대형 비닐풍선을 날려보냈습니다.

탈북자로 이번 행사를 주도한 박상학 씨는 북한 주민들이 이 같은 정권 교체기에 노력해 스스로 자유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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