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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광둥성 농민 정부 토지 강제 수용에 반발 4일째 시위


중국 광둥성 농민들이 24일로 나흘째 지방 정부의 농토 부당 수용에 항의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수백명의 주민들은 이날 루펭 시 당국에 자신들의 토지를 강제로 빼앗은 이유를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는 루펭 시가 허타이 공업단지를 조성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농토를 무단으로 수용했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전날에도 집단 시위 과정에서 격분한 일부 주민들이 파출소를 공격해 경찰 10여명이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도시 건설 계획에 따라 농민들의 토지를 무단으로 강제 수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과정에서 불만을 품은 농민들이 집단 시위에 나서는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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