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맥케인 미국 연방 상원의원은 3일간의 버마 방문을 마치면서 버마정부가 2천명 이상의 정치 수감자들을 석방하고 조속히 민주개혁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맥케인 의원은 3일 기자회견에서 버마 고위관리들과의 만남에서 버마가 미국과 좀 더 긴밀한 관계를 원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맥케인 의원은 두 나라의 관계 개선은 버마 정부가 취하는 확고한 조치에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맥케인 의원은 버마의 개혁 의지를 시험하는 한 가지는 버마의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치 여사의 인권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맥케인 의원은 아울러 버마가 무기 비확산과 북한과의 군사 관계 단절에 관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준수할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