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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개의 영국 신문, 노동장 지지 철회


다음 주에 총선거를 치르는 영국에서는 신문사 두 군데가 고든 브라운 현 영국 총리에 대한 지지를 거뒀습니다.

영국의 더 타임즈 신문은 5월 1일자 사설에서 지난 18년만에 처음으로 보수당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더 타임즈 신문은 경제가 가장 중요한 현안이라고 지적하고 브라운 총리의 노동당이 정부가 너무 많은 돈을 쓰게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한편 가디언지는 지금은 정말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지적하며 이런 변화를 보여주는 자유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 의회는 전통적으로 보수당과 노동당이 중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자유민주당이 떠오르면서 영국 총선거의 판도가 변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론조사는 어느 정당도 다수당이 되지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유민주당이 노동당과 연립정부를 만들 수도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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