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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홍수 희생자 추모 기간 선포


13일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헬기를 타고 홍수로 피해를 입은 리우 데 자네이루 주의 노바 프리부르고 지역을 돌아보고 있다.
13일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헬기를 타고 홍수로 피해를 입은 리우 데 자네이루 주의 노바 프리부르고 지역을 돌아보고 있다.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브라질이 앞으로 사흘 동안을 희생자들을 위한 추모 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브라질에서는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지금까지 적어도 6백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아직 구조작업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외딴 지역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사망한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구조 요원들은 기상악화로 외딴 산비탈 지역에 발이 묶인 주민들에 대한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당국자들은 앞으로 며칠 동안 비가 더 내릴 경우 산사태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생존자들은 당국자들이 브라질 역사상 최악의 자연 재해로 알려진 이번 홍수 사태와 관련해 충분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지 않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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