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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정부, 총파업 참여한 시위대 수십명 구금


전국에서 반정부 파업이 벌어지고 있는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서 경찰이 시위대 수십 명을 체포했습니다.

헌법 개정에 항의해 방글라데시 주요 야당의 지지자들이 파업을 벌이는 가운데 경찰과 보안군 수천 명이 5일 전국에 배치됐습니다.

한편 파업이 벌어지고 있는 수도 다카에서 폭탄 3개가 터져 1명이 다쳤습니다. 또 다른 지역에서는 경찰과 다투던 운동가 가운데 최소한20명이 다쳤습니다.

시위 진압에 나선 방글라데시 정부는 전국에서 반정부 시위대 중 최소한 60명을 체포했습니다.

셰이크 하시나 총리가 이끄는 방글라데시 집권당이 임기 말에 선거를 치를 때 권력을 과도정부에 넘기도록 규정한 헌법조항을 개정하겠다고 나서자 이에 항의하는 파업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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