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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서 수천명 시위자들 총리 관저 밖에서 시위’


바레인 수도 마나마 진주광장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이 정부의 고문과 탄압으로 숨진 사람들의 사진을 보고 있다.
바레인 수도 마나마 진주광장에서 반정부 시위에 참가한 시민들이 정부의 고문과 탄압으로 숨진 사람들의 사진을 보고 있다.

중동의 작은 섬나라 바레인에서도 정치 개혁을 촉구하는 시위가 거의 일주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6일 바레인 총리 관저 밖에서 수천명의 반정부 시위자들이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 시위자는 왕정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계속했습니다. 바레인에서는 셰이크 칼리파 빈 살만 알-칼리파 총리가 40년째 집권하고 있으며 그는 하마드 빈 이싸 알-칼리파 현 국왕의 삼촌이기도 합니다.

바레인에서 시아파 주도의 야당은 알-칼리파 일가가 장악하고 있는 현 정부의 전면 퇴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시위자들은 수니파의 왕정이 물러나고 그 나라 다수 민족인 시아파를 대표하는 선출된 정부가 들어서길 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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