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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범 10년만에 재판


2001년 발생한 9.11 테러 주도범으로 알려진 알 카에다 작전사령관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가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 국방당국자는 4일 모하메드와 다른 4명의 용의자들이 미국 해군기지가 있는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특별군사재판을 받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모하메드 측은 미 사법당국과의 유죄 답변 거래를 받아들여 다른 테러 용의자들에 대해 증언하기로 했습니다.이에 따라 9.11 테러 용의자 5명 모두 재판을 받게 돼고 이들은 사형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모하메드는 그동안 자신의 혐의점에 대해 여러 차례 시인했지만, 미국 검찰은 법정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서면 진술을 받아내지 못했습니다.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가 일으킨 9.11테러로 뉴욕과 워싱턴 등지에서는 3천여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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