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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테러 희생자 77명으로 증가


노르웨이의 희생자 장례식
노르웨이의 희생자 장례식

지난주 노르웨이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의 희생자 수가 7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77번째 희생자는 우토야 섬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된 후 사망했습니다. 희생자의 이름과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29일 오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렸고 사망자에 대한 첫 장례식도 엄숙하게 치러졌습니다.

첫 장례식은 테러범의 총탄에 목숨을 잃은 이라크 이민자 출신의 18세 소녀로 오슬로 외곽 이슬람 묘지에 안장됐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추모식에 참석해 이번 테러를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규정하며 함께 이겨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노르웨이 전역에는 이날 조기가 내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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