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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IMF 증액 합의


헤르만 반 롬푸이 상임의장
헤르만 반 롬푸이 상임의장

세계주요20개국 정상회의, G-20의 참가국 정상들이 유럽 부채 위기의 완화를 돕기 위해 국제통화기금, IMF의 기금을 확충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유럽연합 정상회의의 헤르만 반 롬푸이 상임의장은 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G-20 마지막 날 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 등 일부 경제 대국들이 국내 경제로 어려움에 직면한 가운데, 증액의 형태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앞서 어제 열린 회의에서는 그리스가 지난 주 합의된 유럽연합의 구제금융 조건들을 따르는 것을 주저하고 있는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은 3일 오후 유럽연합과의 구제금융합의를 받아들일 것을 그리스에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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