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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타 미 국방장관, 이집트에 비상법 해제 촉구


이집트에서 회담 중인 파네타 미 국방장관
이집트에서 회담 중인 파네타 미 국방장관

미국의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이 이집트의 집권 군사위원회에 비상조치법을 해제하고 문민정부로의 전환을 추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파네타 장관은 4일 이집트에서 군사위원회의 피엘드 마샬 후세인 탄타위 위원장과 만난 뒤 이 같이 말했습니다.

파네타 장관은 그러면서 이집트 지도자들은 자신에게 가능한 빨리 비상조치법을 해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집트 지도자들은 또 이집트가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실시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움직임이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고 파네타 장관은 말했습니다.

이집트 군 지도자들은 전에도 비상조치법 해제를 약속했지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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