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정부는 자국의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중앙은행 총재가 국제통화기금, IMF의 차기 총재로 선출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카르스텐스 총재는 멕시코 재무장관과 IMF 간부를 역임했습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은 성범죄 혐의로 사임한 도미니크 스라우스-칸 전 총재 후임자를 선출하는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은 오는 6월 말까지 새 총재를 선출할 계획입니다.
일부 유럽 국가들은 프랑스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재무장관을 차기 IMF 총재로 밀고 있는 가운데 멕시코, 호주, 남아공화국 등 다른 나라들은 비유럽계 인사를 차기 총재로 선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