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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중동특사, 이스라엘서 생산적 회담


미국의 조지 미첼 중동특사가 이스라엘의 벤야민 네타냐후 총리와 생산적이고 좋은 회담을 끝냈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필립 크롤리 공보 담당 차관보는 미첼 특사와 네타냐후 총리가 5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간접 평화회담 재개에 관해 여러 차례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미첼 특사는 6일 네타냐후 총리와의 추가 대화에 이어, 7일과 8일에는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마무드 압바스 수반과 별도의 회담을 갖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부총리는 간접회담의 효과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댄 메리도르 이스라엘 부총리는 '예루살렘 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간접회담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리도르 부총리는 팔레스타인 측이 자신들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오히려 미국을 설득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메리도르 부총리는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이 모두 어려운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조속히 직접 협상에 돌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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