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가 오늘 (14일) 폐막됐습니다.
21개 회원국들은 일본 요코하마에서 이틀 일정으로 열린 이번 회의를 마치며 선언문인‘요코하마 선언’을 채택했습니다. 회원국들은 이 선언을 통해 역내 자유무역지대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유무역지대는 미국과 중국, 일본 경제를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일부 역내 국가 경제들과 연결하게 됩니다.
‘요코하마 선언’은 또 회원국들이 경제 통합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989년 호주 캔버라에서 출범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21개 국가가 참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