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항공 당국은 9월에 두바이에서 발생한 미국 특송업체 UPS 화물기의 추락을 자행했다는 알카에다의 주장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 당국은 6일 언론에 이 같은 주장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UPS 화물기의 추락이 테러 공격과 연관돼 있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사관들은 기내 화재로 인해 추락이 일어났다고 앞서 밝혔습니다.
예멘에 근거를 둔 알-카에다 아라비아 반도 지부는 5일 화물기 테러를 자행했다며, 화물기에 폭탄 소포를 실어 미국으로 보내려는 작전도 자신들이 세웠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