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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아프간 내 모든 파벌에 민간인 보호 촉구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을 수행중인 독일군
아프가니스탄에서 작전을 수행중인 독일군

아프가니스탄 주둔 유엔 사령부는 앞으로 몇 달 동안 탈레반 무장 세력의 공세가 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프간 내 모든 파벌들에게 민간인 보호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스태판 데 미스투라 아프간 주둔 유엔 사령관은 30일 발표한 성명에서, 친 정부군과 반정부군 측 모두에게, 민간인들이 모여있는 장소나 정부 건물, 공원 같은 곳을 공격하지 말 것을 호소했습니다.

데 미스투라 사령관은 아프간 국민은 너무 오랫동안 전쟁에 대한 대가를 지불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탈레반 무장 세력은 아프간에 주둔중인 미국 주도 연합군과 동맹군에 대한 공격을 1일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탈레반은 또, 이번 작전의 공격 목표는 군사 기지와 차량 행렬, 아프간 평화 위원회 위원들을 포함해 아프간 당국자들이라고 밝혔습니다.

탈레반측의 이 같은 발표는 미국 주도 연합군측 고위 관리들과 아프간 주재 서방 외교관들이 과격 분자들의 공격이 더욱 맹렬해 질것으로 예상된다고 경고한지 하룻만에 나온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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