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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총선 투표지 4분의 1 무효처리


아프가니스탄 선거 관리 당국은 지난달 18일 총선 투표수 가운데 사분의 일을 무효 처리했습니다.

아프간 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투표함에 투입된 총 투표수 560만 표 가운데 130만 표를 무효 처리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파젤 아마드 마나뉘 위원장은 224명의 후보가 부정선거 의혹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원 의원들을 뽑기 위해 9월에 치러진 총선에는 2천500여명의 후보가 출마했습니다.

유엔 아프가니스탄 특사인 스타판 데 미스투라는 선관위가 무효화한 표의 숫자가 상당한 부정행위가 이뤄졌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미스투라 특사는 부정행위를 저지른 사람들을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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