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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의 레바논 주둔 병력 철수 다짐 환영  - 2005-03-13


미국의 고위 외교 안보 관계관들은 시리아의 레바논 주둔 병력 철수 약속을 환영하고 시리아는 약속을 끝까지 이행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13일, ABC 텔레비전의 'This Week' 프로그램에서 시리아가 레바논내 시리아군 병력과 정보요원들을 철수시키기로 약속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지적하고 미국은 시리아의 약속을 긍적적인 요소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그러나 미국으로선 시리아가 레바논내 모든 외국군 철수를 촉구한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결의를 전적으로 이행하도록 계속해서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백악관의 스티븐 해들리 국가안보 보좌관도 폭스 뉴스 선데이 프로그램에서 레바논의 총선거가 공정하고 자유롭게 실시되도록 시리아의 레바논내 병력 철수가 가능한한 조속히 완료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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