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우방궈 인민대표대회 의장은 타이완 독립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무력도 불사한다는 내용의 반국가분열법안에 대한 비난을 일축했습니다.
전국 인민대표대회 우방궈 상무위원장은 반국가분열법의 통과는 중대한 임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타이완과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이 있는 한, 중국 정부는 타이완과의 평화적인 통일을 모색할 것이라고 우방궈 상무위원장은 덧붙였습니다.
백악관은 8일, 중국측에 이 법안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스콧 맥클레런 백악관 대변인은 미국은 평화적인 것이 아닌 다른 어떤 수단에 의해 타이완의 미래를 결정하려는 시도에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도 이 법안에 대한 항의를 제기했습니다. 전국인민대표대회는 다음 주 이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