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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건강] 고혈압의 예방과 치료 - 미국 메릴랜드 주 정재성 의료원  정재성 원장 - 2005-03-05


화가 나거나 흥분했을 때 흔히 혈압이 오른다라는 말을 하는데요. 실제로 스트레스가 고혈압을 유발하는 주범들 가운데 하나라고 합니다.

고혈압은 평소에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다가 생명에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오늘 생활과 건강 이 시간에는 이곳 워싱턴 근교, 메릴랜드에 있는 정재성 의료원의 정재성 원장과 함께 고혈압의 증상과 예방, 치료법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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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건강 상식:

최근 대기 오염과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 증가하면서 호흡이 곤란해 지는 비염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오늘 1분 건강 상식 시간에는 일상 생활에서 호흡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실내에 관엽 식물을 키우는 방법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실내에 떠돌아 다니는 먼지는 미세한 호흡성 분진인데요. 관엽 식물이 그런 먼지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팔다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족욕도 콧물, 코막힘을 해소시켜 줍니다. 무릎 아래쪽만 뜨거운 물에 담그는 방법인데요, 여기에 쑥이나 귤 껍질을 달여 넣으면 효과가 더 좋다고 합니다. 족욕이 끝난 후에는 양말을 신어서 체온을 보호해 주시구요.

또 요즘에는 아로마 테라피라고 해서 향기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도 많이 보급되고 있는데요, 유카립투스 오일을 티슈에 몇 방울 떨어뜨려서 베게 위에 놓고 잠을 자면서 흡입하면 코막힘이 없어지고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이 코막힘으로 충분한 산소를 공급 받지 못하게 되면 성장 발육에도 해가 된다고 하니까요, 자녀들이 코막힘 증세를 보이지 않는지 평소에 잘 살펴 보셔서 신속하게 대처하시기 바랍니다.

[문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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