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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토스 미 하원의원, 북한 지도자들과 핵, 인권 문제등 논의 - 2005-01-10


미 하원 국제관계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콤 랜토스 의원은 10일 북한 지도자들과 만나 북핵문제와 인권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톰 랜토스 의원이 북한 최고인민위원회 부의장 겸 외상인 백남순과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랜토스 의원은 4일간의 일정으로 지난 8일 평양에 도착했으며, 북한 지도자들과 만나 북핵문제와 인권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었습니다.

랜토스 의원은 미국 의회에서 통과된 북한 인권법의 공동 발의자입니다. 북한은 이 법이 미국이 북한을 붕괴시키려 하는 증거라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북한 인권법은 난민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북한의 인권을 증진시키기 위해 자금을 지원하도록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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