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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유권자들 9년 만에 첫 수반 선거 실시 - 2005-01-09


팔레스타인 인들은 9일 야세르 아라파트 수반의 후임자를 선출하기 위한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이날의 수반 선거는 9년만에 처음으로 실시된 것으로 이스라엘과의 평화회담을 재개할수 있는 중요한 과정이 되고 있습니다.

국제 선거 감시원들은, 새 자치 정부 수반을 선출하는 이날 투표는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 지구에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투표율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일부 투표자들이 투표소들에서 투표를 거부당했다고 말하고 있는 동 예루살렘에서 얼마간의 문제점들이 보고됐다고 선거 감시원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여론 조사들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의 주류 파벌인 파타 운동의 마흐무드 압바스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시사되고 있습니다. 총리를 지낸 압바스 현 팔레스타인 해방 기구 의장은 선거가 아주 훌륭히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팔레스타인 인들이 민주화로 나아가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분석가들은, 압바스 씨가 이스라엘과의 평화와 비 폭력 수단을 통한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창설이라는 자신의 의제를 추진하라는 강력한 위임을 받았다고 주장하자면 이번 선거에서 약 60퍼센트는 득표해야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과격 단체, 하마스는 이번 선거를 보이콧하도록 촉구해 왔습니다.

코피 아난 유엔 사무 총장은, 지난 해 11월 오랜 지도자, 아라파트의 사망이래 팔레스타인인들이 이룩하고 있는 이같은 전환에 감명을 받고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난 사무 총장은, 이번 선거가 “평화 회담을 위한 새로운 전망”을 조성할 것이라고 내다보고있습니다.

800명의 국제 선거 감시원중 일원인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선거가 정직하고 공개적이며 공정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선거 감시반을 돕기위해 현지에 가있는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이번 투표가 공정하고 공개적이며 투명하게 치루어지는 성공적인 선거가 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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