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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테러단체 '바그다드 주지사 암살 주도했다' / 자살폭탄테러 최소 10명 사망 - 2005-01-04


알 카에다와 연계된 테러분자 아부 무사브 알 자르카위가 이끄는 테러 단체는 4일 발생한 바그다드 주지사 암살 사건을 자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진위여부를 즉각 확인할 수 없는 이 같은 주장은 이라크 저항 단체들이 자주 이용하는 웹싸이트에 게재돼 있습니다.

무장괴한들은 바그다드 인근 후리야 마을을 차를 타고 통과하던 알 하이다리 바드다드 주지사와, 경호원을 살해했습니다.

한편 태국을 방문중인 콜린 파월 장관은 이번 암살 사건을 비난하고 그같은 행위들이 이달말 이라크 총선을 방해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는 별도의 공격으로, 자살 폭탄범이 폭발 물을 실은 트럭으로 바그다드 시내 중심가에 있는 경찰 초소로 돌진해 최소한 10명이 사망하고 60여명이 부상했습니다. 한편, 이날 바그다드에서 일어난 폭탄공격으로 미군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습니다.

3일 바그다드와 북부에 이르는 여러 도시와 마을들에서는 일련의 매복 공격과, 차량 폭탄 , 자살 공격으로 대부분 군인과 수비요원 최소한 18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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