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의 회교 야당연합인 회교연맹의 지도자가 페르베스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이 겸직중인 군총사령관직을 사임하지 않으면 신년 초하루를 암흑의 날로 지내겠다고 말했습니다.
회교연맹,무타히다 마즐리스 이-아말 의 지도자 카지 후사인 아흐메드는 19일, 파키스탄 북부 펀잡주의 라왈핀디에서 4천 여명의 지지군중에게 연설하는 가운데 이같이 말하고 수도 이슬라마바드 인근에서 연좌농성 항의를 벌이라고 촉구했습니다.
카지 후사인은 무샤라프 대통령이 자신의 약속일자인 12월 31일 이후에도 군총사령관직을 계속 겸직하겠다고 단호히 선언한후 항의 군중집회를 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