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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도 잘살 날 있다' - 전문가들  새로운 에너지 부국지대로 아프리카 지목 - 2004-12-02


전세계적으로 급속한 에너지 수요증가를 보이고 있는 국제사회에 아프리카가 앞으로 10년 내에, 석유와 가스를 대대적으로 공급해 번영을 구가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에너지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즈음해, 아프리카의 여러 국가 관리들은 에너지 자원 개발 확대를 촉진하기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이틀간의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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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 본부를 둔 비 영리 단체, “아프리카에 관한 공동 협의회”가 조직한 “아프리카 석유와 가스 포럼”에는 아프리카 정부 관리들과 학계 인사 그리고 석유 회사 간부등 약 120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포럼에 참석한 에너지업계 대표들은, 아프리카의 에너지 자원에 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또 사업 제휴와 용역 계약을 모색하기 원하고 있습니다.

“미국 석유 기구”의 레드 카바니 회장은, 아프리카 대륙이 세계에 대한 에너지 공급원으로서의 큰 잠재성을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카바니 회장은, “세계의 마지막이자, 아직 탐사되지 않은 대 에너지 개척지로서의 아프리카의 장래는 더 할 나위없이 희망적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에너지 공급과 그밖의 다른 풍부한 천연 자원을 근거로 할때 아프리카는 전 세계에서 차기 대 성장 지역이 될 잠재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 포럼 참석자들은 특히 아프리카의 국내 용이나 수출용 천연 가스 생산 잠재력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나이지리아의 최고위 에너지 자문관인 에드먼드 다우코루씨는, 유전 개발에 이미 성공한 나이지리아가 이제 막 천연 가스 매장지를 개발하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다우코루씨는, “미국과 유럽 모두 천연 가스를 필요로하고 있어 여러 외국회사들은 활기찬 가스 사업을 벌일 수있다”고 전제하고, 나이제리아의 유일한 에너지원이 가스밖에 없었다면 나이제리아는 실로 크게 축복받은 것으로 느꼈을 것이지만 가스는 석유에 버금가는 소중한 자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합니다.

셸 석유 회사의 아프리카 영업 담당 국장인 아데몰라 아데이예미-베로씨는 가스를 액화해 해상으로 수송할 수있도록 하는 기술과 새로운 가스관 덕분에 가스는 아프리카에 커다란 기회를 제공하는 21세기의 에너지 공급원이 된다고 말합니다. 아데이예미 베로씨는, “아프리카 가스는 세계의 4대 시장중 두 시장에 공급될 완벽한 위치에 있다”고 말하고 “그 위치가 대서양 유역이고 용이하게 접근할수있어 천연 가스는 핵심적인 북미 시장은 물론 유럽 서북부 시장에도 공급될 수있다”고 설명합니다.

상당수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유전에서 방출되는 가스의 상당량을 태워 없애고 있습니다. 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사용되는 현 전력의 약 절반을 보충 할 수도 있는 막대한 양의 자원이 낭비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나이지리아는, 오는 2008년까지 이와같은 가스 연소 행위를 완전 불식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다른 많은 아프리카 국가들은 가스 매장지를 완전히 활용할수있는 기술과 하부 구조를 갖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휴스턴에 본사를 둔 “쿠퍼 카메론 그룹”의 스티븐 팔톤씨는 에너지 분야 용역을 담당하고있는 계열사가 현재 아프리카에서 천연 가스 매장지를 개발하고있는 국가들을 지원하기위해 노력하고있다고 말합니다. 팔톤씨는, “그들 아프리카 국가들이 천연 가스를 포획해 용기에다 넣고 그것을 다시 이전해 재주입시켜 이 저장통의 압력을 유지시키는 방법을 전혀 모르고있다”고 말하고, “따라서 쿠퍼 카메룬사는 이들 국가가 돈을 태우고 있다는 사실을 납득시키려 애쓰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대 석유 회사 대표들은 또한 아프리카에 있는 석유와 가스 매장지 모두의 개발을 돕는 거래 가능성을 타진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텍사스주 휴스톤에서 열린 포럼에서는 해상 수송 안전과 에너지 자원의 개발을 위한 재정 문제도 논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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