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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IAEA '핵동결 결의안 합의 기대' - 2004-11-27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우라늄 농축계획의 동결 조건을 논의하는데 좀 더 시간을 주기 위해 이란의 핵계획에 대한 결의안을 29일까지 연기한다고 말했습니다. IAEA의 대변인은 27일 빈에서 기자들에게 이란과 IAEA관계관들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카말 카라지 이란 외무장관은 이달중에 이란의 핵활동을 동결하기로 한 협정은 이란의 원심분리기 사용을 금지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원심분리기는 발전소나 핵무기용 연료를 생산하는 데 쓰이는 핵심 장비입니다.

IAEA 회원국 외교관들은 이란과 유럽 3국간에 이루어진 합의안에 따른 핵시설 동결계획에서 20개의 원심분리기는 제외돼야 한다는 이란측 주장을 철회시키기 위한 설득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IAEA 관계관들은 이번 달에 이란이 프랑스, 영국, 독일과 체결한 협정에 원심분리기를 포함시키도록 설득하고 있습니다. IAEA관리들은 이란이 이에 불응할 경우 이란의 핵활동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해 제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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