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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건강] 시험때면 극도로 불안? 공황장애 아닌지 점검해 보세요 - 2004-11-27


학교나 회사에서 중요한 시험이 있을 때, 또는 입사면접을 볼 때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고 불안한 느낌 갖게 되죠? 그런데 그 정도가 지나쳐서 중요한 일을 그르치게 되고 또 그런 현상이 매번 반복된다면 정말 큰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평소에 공부를 잘하다가도 시험 때만 되면 시험지가 온통 백지로 보인다는 학생, 또 활발하고 조리있게 말을 잘 하다가도 입사 시험장에만 가면 불안감이 엄습해 입이 얼어 붙는다는 분들, 혹시 내가 공황장애를 앓고 있지는 않은지 생활과 건강을 통해서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도움 말씀에 수원 밝은 마음 클리닉의 배종훈 원장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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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건강 상식

기침에 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감기나 폐렴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렸을 때 기침을 심하게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기침을 심하게 하면 폐가 나빠진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기침을 해서 폐가 나빠지는 것이 아니라 감기나 폐렴에 걸리면 몸에 들어온 나쁜 물질을 배출하기 위해서 기침을 하는 것입니다. 즉, 기침이 우리 몸을 지켜주는 파수꾼의 역할을 하는 거죠. 나쁜 물질이 우리 호흡기에 들어오면 그것을 내보내기 위해서 자연스럽게 기침을 하게 됩니다.

특히, 병이 심할수록 호흡기 안에 병균과 같은 나쁜 물질이 많기 있기 때문에 기침을 더욱 심하게 해야만 밖으로 내보낼 수가 있습니다. 목을 보호하기 위해서 일부러 기침을 참아보려고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하지만 기침을 억지로 안하려고 하면, 몸 안에 들오온 나쁜 물질들을 내보내지 못해서 더 심한 호흡기 질환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침을 억제하는 약을 과도하게 복용하는 것도 삼가셔야 하구요.

기침이 심할 때는 무엇보다도 푹 쉬는 것이 제일인데요. 또, 차고 건조한 공기가 호흡기를 자극하거든요. 가습기를 틀거나 주변에 젖은 수건을 걸어놓는 방법을 이용해서 실내 습도를 적당히 조절하시구요.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많이 마시면 호흡기를 보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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