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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파트 독살 징후 없다' - 프랑스 보건장관  - 2004-11-14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 수반이 독살됐다는 징후는 없다고 프랑스 보건 장관이 밝혔습니다.

아랍 세계에서 아라파트 수반 독살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필리프 두스트블라지 장관은 14일, 한 인터뷰에서 아라파트의 의료 기록을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아라파트가 독살됐음을 나타내는 아무런 증거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일라 샤히드 파리 주재 팔레스타인 특사는 앞서 13일, 아라파트가 독살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증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관리들과 아라파트 수반의 프랑스 의료진 모두 사망 원인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대원들은 이스라엘이 아라파트를 독살했다고 비난했으나, 이스라엘 관리들은 이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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