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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푸르 지방  극심한 식량위기 직면'  - 국제 적십자 - 2004-10-19


국제 적십자는 수단 다르푸르 지방이 1980년대와 90년대에 경험했던 기아 사태 보다 더욱 극심한 전례없는 식량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 적십자는 19일 발표한 성명에서, 다르푸르의 폭력 사태로 시골 마을 주민들이 예년의 3분의 1 밖에 파종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국제 적십자는 대부분의 경우 마을의 종자와 농기구, 가축들이 도난을 당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 적십자는 내년 파종기를 위한 물품들을 나눠 줄 계획이라고 말하면서, 그러나 다르푸르의 폭력이 종식되지 않을 경우, 그같은 계획이 성공을 거두기 힘들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르푸르 지역에서 친 정부 아랍 민병대와 반군 간의 전투로 15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을 것으로 유엔은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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