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명의 아프가니스탄인 들이 오는 10월 9일 실시될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기 위해 유권자 등록을 마쳤습니다. 아프가니스탄 사상 처음으로 자유롭게 실시되는 이번 대선에서 여성들은 남성들과 똑같이 투표를 하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등록 유권자의 40% 이상이 여성들입니다. 또한 많은 유권자들은 귀향함에 따라 투표를 하게 된 난민들입니다. 최근 집계 결과, 과격 회교 탈레반 정권이 축출된 이래 2백 3십 만명의 아프간 난민들이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아프간에서 여성들이 임시 정부의 주요 요직에 임명됐으며, 한 여성은 대선에 출마하고 있습니다. 이들 여성 각료들은 수하일라 세디크 보건부 장관 하비바 소바비 여성부 장관 , 그리고 시마 사마르 인권 위원회의 의장 등입니다. 미국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은 아프간에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최근 아프간 방문때 유권자 등록 장소 한 곳을 찾아 갔었다며 그곳은 여성들의 유권자 등록을 위한 학교로 등록하려는 여성들이 유권자 등록 신청서를 받을 때까지 떠나지 않고 학교 건물 밖과 주변에까지 길게 줄서서 기다리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파월 장관은 그들 중의 일부는 자신들의 선택에 따라 완전히 머리를 가리고 있었지만 절반 가량은 가리지 않고 있었다고 말하고 이들 여성들 모두는 새로운 아프간의 일부가 되기를 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프간과 미국의 동맹 기구인 아프간 여성 정책 위원회의 위원장인 말라리 볼피 씨는 , 여성들이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해 투표할 때 여전히 많은 여성들이 불리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선거 용지에 는 후보들의 사진과 서명이 담겨지게 될 것이리고 볼피 씨는 말했습니다.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아프간 국민들은 그들의 정부와 국가를 재건하는데 있어 여전히 힘겨운 과정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여성들이 거리에서 구타를 당하고 축구장에서 처형되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영문)
Ten-million Afghans are registered to vote in the presidential election that will take place on October 9th. For the first free presidential election in the history of Afghanistan, women will be voting just like men. In fact, more than forty-percent of the registered voters are women. Many of the registered voters are refugees voting with their feet by returning to their homeland. At last count, two-million-three-hundred-thousand Afghan refugees have returned home since the radical Islamic Taleban regime was overthrown.
Women have been appointed to important posts in the interim Afghan government and a woman is running for President. Afghanistan's minister of health is Suhaila Seddiq; the minister of women's affairs is Habiba Sovabi; and Sima Samar is head of the human rights commission. U.S. Secretary of State Colin Powell says progress is being made.
"I went to a registration site on one of my recent trips, and it was a registration place for women to register to vote. And to sit in that school and see a line of women going outside the building and around, waiting to register to vote and not leaving until they had their voter registration card. Some of them were completely covered, as is their choice. Half of them were not so covered. But they all wanted to be part of a new Afghanistan."
Malaly Volpi is director of the Policy Council on Afghan Women, a coalition of Afghan and U.S. organizations. She says their lack of education still puts women at a disadvantage when it comes time to vote but.
"The ballots will have pictures and signs of the candidates."
President George W. Bush says, "The Afghan people face continued struggles in rebuilding their government and the nation. But the days when women were beaten in streets and executed in soccer fields are 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