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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방위군 시설 밖에서 연쇄 폭탄 공격  - 2004-09-26


이라크의 저항분자들은 치열한 전투 지역인 팔루자시 주변에 위치한 이라크 국가 방위군 시설 밖에서 두대의 자동차에 폭탄 공격을 가했습니다. 미군 관계관들은 이 폭발로 미군인들과 이라크 군인들이 부상을 당했다고 말했으나 그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습니다.

한편 토요일인 25일 저녁에도 미군 전폭기들은 지난 24시간 동안 3번째로 팔루자의 저항세력 거점을 폭격했습니다. 군의관들은 이 폭격에서 적어도 15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미군측은 미 전폭기들의 폭격은 테러 도주범인 아부 무사브 알 자카위와 연계된 무장세력을 겨냥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수도 바그다드에서는 시내 중심부의 번화한 거리에 로켓포 공격이 가해져 적어도 한 명이 숨졌다고 목격자들이 전했습니다.

한편 콜린파월 미 국무장관은 이라크내 소요가 더욱 악화돼 이를 진압하기 위해서는 노력이 증대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텔레비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26일 파월장관은 이라크의1월로 예정된 선거를 앞두고 미국주도의 연합군은 이라크의 안보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그같이 말했습니다.

파월장관은 이라크 정세를 안정시키기위한 국제회의가 다음달 초에 개최될수 잇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파월장관은 현재의 목적은 내년 1월의 선거에 폭력 으로 난관에 처한 지역의 주민들까지 가능한한 모든 이라크 인들이 참여시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라크주둔군의 최고 사령관 아비자이드 장군은 26일 NBC-TV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라크에서 진행중인 폭력으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선거가 실시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면서 그러나 이라크 소요상태가 걷잡을 수 없는 정도는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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